보상에 보답으로

12월 29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시편 116편 12절-117편 2절

싱클레어 퍼거슨은 ‘온전한 그리스도’라는 책에서 누가복음 15장의 큰아들과 둘째 아들은 한 어머니의 자궁에서 나온 이란성 쌍둥이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복음이 선명하게 전달되지 않으면 율법주의 혹은 반율법주의자가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은 보상이 아닌 보답이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보답하려는 사람의 동기는 보상에 대한 기대가 없습니다. 이미 받은 은혜로 족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보상을 바라는 사람인가? 보답하려는 사람인가 돌아보게 됩니다. 율법주의자처럼 보상을 위한 순종이 아니라 반율법주의자처럼 보답 없는 방종도 아닌 예수님 안에서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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