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2주차 1일

히브리서 1장은 예수님의 탁월성과 신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시대에 걸쳐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마지막 날에는 예수님을 통해 말씀하셨음을 밝히며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며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천사들보다 뛰어나신 예수님은 그들보다 우월한 이름을 상속받으셨으며, 하나님께서 아들로서 택하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예수님이 창조주이시며 구속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점을 깊이 보여줍니다. 모든 피조물이 예수님 앞에 경배해야 함을 보여주며, 그분의 위치와 영광은 다른 어떤 존재와 비교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와 연결된 하나님의 최종적 계시라는 사실을 통해, 그분 안에서만이 참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히브리서 2장은 예수님의 인간성에 대해 깊이 다룹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분 발 아래 두셨지만, 예수님은 사람들과 동일하게 고난을 겪고 죽음을 통과하심으로 우리의 형제이자 대속자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이 인간이 되셨기에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실 수 있으며, 고난을 통해 온전한 구원의 창시자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단순히 우리에게 명령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직접 우리와 같은 고난을 경험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의 모든 고통을 이해하시는 참된 중보자임을 나타내십니다. 이는 그분의 구원이 단순히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삶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를 도우시는 실질적이고 친밀한 구원임을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3장은 예수님이 모세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으로 소개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집에서 신실한 종으로 역할을 감당했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을 이루고 계신 분이며, 우리 역시 믿음으로 이 집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불신한 것처럼 우리도 불신과 완악함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예수님이 새로운 출애굽의 지도자로 우리를 이끄시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나아갔듯,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하십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따름으로써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은혜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불신앙에 대한 경고는 우리가 예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리딩지저스 42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우리를 인도하시는 지도자로서의 모습, 탁월성과 구원계획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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