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9주차 5일
고린도후서 1장은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위로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과 깊이 연결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바울은 자신이 겪은 고난을 고백하며, 이 고난이 단지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셨듯이 우리도 고난을 받으며, 그 안에서 예수님의 위로를 체험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받는 위로가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로써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서로의 고난과 위로를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감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의 위로는 단지 개인적인 평안이 아닌, 공동체 안에서 나누어지고 확장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고린도후서 2장은 바울이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을 말하며, 이것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세상에 드러나는 방식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에 용서와 사랑으로 한 사람을 받아들이라고 권면하며, 이는 교회 공동체 내에서 복음을 실제로 살아내는 방법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삶은 용서와 화해의 본보기로 가득하며, 바울은 이를 따라 교회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퍼뜨릴 것을 요청합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받아주시고 그들을 치유하시며 새롭게 하셨듯이, 우리도 용서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교회의 용서와 화해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하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고린도후서 3장은 바울이 새 언약의 영광에 대해 설명하며, 율법의 문자에서 자유롭게 된 성령의 사역을 강조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이는 예수님께서 이뤄낸 새 언약의 본질을 드러내며, 성령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바울은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밖에 없었던 것과 달리, 그리스도 안에서는 가림이 없다고 말하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자유롭게 보고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가져오신 자유와 변화의 능력을 반영하며,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진정한 영광에 참여하게 됨을 보여줍니다. 이 변화는 우리를 예수님의 모습으로 만들어가며, 예수님의 성품과 영광을 반사하게 합니다.
리딩지저스 39주차 5일을 묵상하면서 복음으로 인한 고난과 위로, 용서와 화해, 새 언약의 영광과 변화를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어떤 고난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를 경험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