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9주차 3일
고린도전서 9장은 복음의 자유와 섬김의 책임을 다루며, 바울이 복음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고 섬김과 희생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을 본받아, 우리도 주어진 자유를 복음 전파와 타인을 섬기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고린도전서 10장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한 교훈과 유혹을 피하는 길입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을 예로 들며 우상숭배와 죄의 위험을 경고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온전히 연합하여 시험을 이기셨고,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유혹을 피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과의 연합 속에서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고린도전서 11장은 공동체 예배와 성만찬에 대한 자세입니다. 바울은 성만찬의 의미를 바로잡으며, 예수님의 몸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성만찬이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몸을 찢어 구원하신 사건과 연결된 행위임을 상기시킵니다. 예수님의 희생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성만찬을 통해 공동체는 하나로 결속되고, 교회로서 서로 사랑하고 배려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12장은 성령의 은사와 교회의 연합입니다. 바울은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이 모두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어졌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사역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가진 사람들이 협력하는 공동체를 보여주신 점이 강조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우리 각자는 다양한 은사로 서로를 섬기며, 이를 통해 예수님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고 온전해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리딩지저스 39주차 3일을 묵상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자유가 복음과 공동체를 위한 섬김과 사랑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단순히 개인의 신앙을 넘어 공동체 안에서 드러나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