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이 아니라 삶이다
3월 18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2장 35-44절
달라스 윌라드의 ‘하나님의 모략’을 보면 기독교 윤리학에서 A 학점에서 받은 학생이 인종차별을 하는 장면을 이야기합니다. 때로는 청산유수로 가르치는 유명 강사가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오늘 본문에는 서기관들의 위선을 다루고 있습니다. 말씀에 정통했지만 하나님과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지식으로는 알았지만 삶으로는 살아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판결이 더 중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반면에 과부의 헌금은 예수님께서 칭찬하셨습니다. 왜 칭찬하셨을까요? 과부는 앎이 아니라 삶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앎이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주목하시는 경건은 관점이 다릅니다.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살아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내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