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쓰임 받는 인생
3월 13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1장 1-11절
어떤 조직이든 있어야 할 사람과 있으나 마나 한 사람, 그리고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있어야 할 사람으로 쓰임 받는다는 것만큼 큰 축복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나귀를 풀어서 가지고 오라고 하십니다. 자칫하면 절도 행위처럼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누가 묻거든 주께서 쓰시겠다고 하라고 하셨고 그러자 주인은 망설임 없이 나귀 새끼를 내놓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주님께 쓰임 받는 인생은 주님이 쓰시겠다 하면 주님께 맡기는 인생임을 보게 됩니다. 따지고 묻지도 않습니다. 주님이 쓰시겠다면 그걸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주께서 쓰시겠다면 내어드림으로 쓰임 받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