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박꼭질을 멈추라

1월 16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여호수아 10장 16-28절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로 시작하는 숨바꼭질이라는 동심의 놀이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 술래가 되어 나머지 사람들이 몸을 숨기면 술래가 숨은 사람들을 찾아냅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 연합군 다섯 왕들과 여호수아의 숨바꼭질 같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다섯 왕은 막게다 동굴에 숨어 독 안에 든 쥐가 됩니다. 마치 여호와의 낯을 피해서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 아담이나 하나님의 낯을 피해 다시스로 간 요나와 같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타락한 우리 인간의 삶은 숨바꼭질과 같은 삶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는 인생이 아니라 동굴에서 나와 하나님의 빛을 보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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