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주차 2일
2월 27 큐티 정지운 목사
레위기 6장은 속건제에 대한 사례와 번제와 소제, 제사장의 소제, 속죄제에 대한 추가적인 규례입니다. 번제단의 핵심은 불을 꺼뜨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소제는 집례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배려가 추가되어 있으며, 속죄제는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철저하게 구분해야 했습니다.
레위기 7장은 속건제와 화목제, 거제와 요제의 추가규정입니다. 제사장에게 돌아간 소제물은 공평하게 나누라고 하십니다. 화목제의 경우는 가족, 친구, 이웃들과 나눠 먹도록 합니다. 날마다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요제는 제물의 가슴을 하나님 앞에서 흔들어 바치는 것이고 거제는 제물의 한 부분을 위아래로 들어 올려서 바쳤습니다. 이 둘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의 마음과 헌신을 의미했습니다.
레위기 8장은 제사장 위임식입니다. 회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사장을 세우시고 권위에 순종하도록 하십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명령대로 준행했습니다. 제사장들의 삶은 보다 더 철저해야 했습니다.
레위기 9장은 아론의 첫 번째 직무로서 자신을 향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시작하게 하십니다. 그들이 사역을 마치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사역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레위기 10장은 제사장의 의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여 백성들이 거룩하게 살도록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리딩지저스 4주차 2일을 묵상하면서 제단의 불을 계속 피워두는 모습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중보가 충분함과 대조되면서 반복되는 제사의 한계성을 엿보게 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일에 관여하는 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거룩함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정결케 하심을 예표합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도 죄인임으로 속죄제를 드릴 필요가 있었는데, 완전한 제사장 예수님과 비교됩니다. 기름과 피를 통한 구별은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죄에서 정결하게 되는 것을 예표하며, 하나님께서 제사를 받으신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를 받으실 것을 예표하며, 인간의 인위적인 방법을 배제하시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예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