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6일차
2월 10일 큐티 정지운 목사
창세기 21장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여인의 후손의 씨인 이삭의 출생을 기록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이삭과 이스마엘이 갈등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르실 것을 확실하게 선을 그으셨습니다. 이삭과 이스마엘을 분리시켰습니다. 또한 아비멜렉과의 우물로 인해서 갈등이 있었으나 아브라함은 성숙함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창세기 22장은 하나님께서는 여인의 후손 약속의 씨로 주신 이삭을 바치라고 하시며 아브라함의 믿음을 테스트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번제할 어린양을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신다고 고백함으로써 믿음의 테스트를 통과합니다.
창세기 23장은 사라의 죽음으로 아브라함은 그의 장례를 위해서 막벨라 굴을 구입했습니다. 막벨라 굴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받게 될 약속의 땅의 작은 퍼즐조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라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끊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24장은 이삭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서 아브라함의 다음인 이삭의 세대를 준비합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사람이 아닌 아브라함의 친척에게서 이삭의 아내를 찾습니다. 약속의 족보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여인의 후손이 이삭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갑니다.
오늘 리딩 지저스 6일차를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계획속에 출생한 이삭과 인간의 계획으로 태어난 이스마엘을 대조합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과 예수 그리스도 안의 새백성 교회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아브라함의 독생자 이삭을 통해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하며 예수님을 통해서 영적 자손들이 큰 복을 받게 될 것을 예고편으로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매장하면서 막벨라 굴을 구입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유업으로 주실 약속의 땅에 대한 믿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생전의 약속의 땅을 소유 받지 못했으나 그의 후손들이 이어서 유업을 받게 되고 이것은 죽은 자들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부활하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이삭의 결혼은 이삭의 후손을 통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며 이삭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맞이하게 될 신부인 교회의 예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끝까지 기다리는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