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터치
2월 11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장 35-45절
오늘날 공황장애나 우울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대부분 관계의 단절과 그로 인한 극단적 고립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심리학자들은 여러 가지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여전히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관계의 단절과 고립으로 살아갔던 나병환자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방인이었고, 나병환자였습니다. 그 누구도 그와 접촉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회적인 통념을 바꾸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터치하셨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제사 제도는 제사장의 선언을 통해서 정결하게 되지만 이 사건은 예수님이야말로 귀신을 다스리는 왕이시며 나병환자를 고치시는 제사장이며 치유와 회복을 선언하시는 새 권위를 가진 선지자이십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오늘날에도 예수님의 터치가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나병환자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그 영혼을 어루만져 달라고 기도할 때 그 영혼이 살아나게 됩니다. 바리기는 오늘 하루 힘든 하루를 살아가는 영혼들을 예수님께로 연결하고 그 영혼들이 예수님의 터치를 경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