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5일차

2월 9일 큐티 정지운 목사

창세기 17장은 아브라함이 99세 때 할례를 기록합니다. 언약을 갱신하시면서 여인의 후손으로 오실 자가 이스마엘이 아닌 이삭이라는 것을 재확인하십니다. 또한 아브람과 사래의 이름을 아브라함과 사라로 바꾸시면서 열국의 아비와 어미가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창세기 18장은 여인의 후손으로 약속된 씨로 때어나게 될 이삭을 약속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심판으로 인해서 열국의 아비로서 아브라함은 중보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고 인격적으로 대하셨습니다.

창세기 19장에서 아브라함의 중보기도에도 불구하고 소돔과 고모라는 그들의 죄로 인해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롯의 가족은 재앙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되고 맙니다. 롯도 나오처럼 수취한 모습을 보면서 아브라함에 미치지 못하는 롯의 불신앙을 보게 됩니다.

창세기 20장은 아브라함의 두번째 거짓말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인의 후손 약속의 씨를 낳을 사라가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개입으로 아비멜렉을 막으십니다.

오늘 리딩지저스 5일차를 묵상하면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열국의 아비와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신다는 약속은 유효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의 할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마음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나아가서 사라의 죽은 태를 여시는 하나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의 태에서 아브라함의 후손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중보기도는 그들을 구원하지는 못했지만 예수님의 중보기도는 자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연약한 롯과 롯의 가족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보여줍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심판은 영원한 심판을 예고합니다. 아브라함의 사라를 향한 거짓말에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일을 진행해 가십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도 이 땅에서 열국의 아비와 어미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중보기도자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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