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조연의 길

2월 8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장 1-11절

마가복음을 묵상하다 보면 길이라는 단어를 만나게 됩니다. 저자는 계속해서 예수님이 걸어가시는 길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조연들과 자신들이 주연이라고 착각하고 살아가며 예수님이 걸어가시는 십자가의 길을 막는 종교 지도자들을 대조하여 조명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으로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기록된 마가복음은 변화구가 아닌 직구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세례요한입니다. 그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고, 예수님의 메시아 대관식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철저하게 예수님의 길을 준비했던 세례요한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임을 묵상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걸어가며 다시 오실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조연의 길을 걸으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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