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대상을 기억하라

2월 4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시편 100편 1-5절

오늘날 현대인들은 감사의 이유에 따라서 감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감사의 이유보다 중요한 것이 감사의 대상을 기억하는 것인데요. 창세기 3장을 묵상하다 보면 타락의 결과 중 하나가 감사의 대상을 향한 감사가 사라진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락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향해서 더 이상 선하지 않으신 분으로 생각하고 감사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5절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시인은 감사의 원인은 자기 자신의 환경과 여건에서 찾지 않습니다. 시인은 감사의 대상의 성품을 향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선하지 않으며 인자하지도 않으며 성실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대대로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을 통해서 선하시고 인자하시고 성실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감사의 이유가 아니라 감사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감사의 시작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감사의 대상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깊이 묵상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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