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이드라인

1월 26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신명기 12장 20-32절

법이라는 것은 사회적인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을 벗어날 때 문제가 됩니다.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은 속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유와 한계의 선을 분명하게 그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어주시는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소와의 거리가 생겼을 때 고기를 마음껏 먹도록 허용하셨습니다. 그러나 피는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피는 생명을 뜻하고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서 번제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또한 스스로 삼가 가나안 땅의 사람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는 가이드라인을 벗어나 타락한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음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가이드라인을 넘으셔서 우리에게 예수 생명을 주셨습니다. 최고의 행복은 가이드라인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 최고의 가이드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예수님 안에서 생명의 길을 걸어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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