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할 필요없고 증거하라
1월 24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태복음 4장 1-8절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탈기독교 사회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면 믿겠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질문에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증명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은 광야에서 금식하시는 예수님을 사탄이 시험하는 내용입니다. 계속해서 사탄은 반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3장에서 하늘에서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선언이 되셨는데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사탄의 시험에 예수님께서는 기록되었으되를 반복하십 니다. 예수님께서는 증명하시지 않고 이미 기록된 구약 성경의 말씀을 가지고 증거하셨습니다. 첫번째 시험에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증명하지 않고 증거하셨고 두번째 시험에는 사탄이 말씀을 왜곡해서 증명을 요구할 때 말씀을 다시 인용하시면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증명하지 않고 증거하셨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시험에는 기록되어쓰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증명하지 않고 증거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체성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탄은 어떻게 시험합니까?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시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러한 고통을 겪게 하실까? 정체성을 흔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탄의 시험 앞에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더이상 증명할 필요가 없는 부분을 가지고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기록되었으되 이미 기록된 말씀을 가지고 증명하지 않고 증거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부디 오늘 하루 증명할 필요없음을 증거할 필요 없고 증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