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따라 기도하며 행진하라
1월 18일 큐티 정지운 목사
민수기 10장 11-36절
인생을 살아가면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입니다. 어디로 가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방향보다 속도를 생각합니다.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멀리까지 가려고 속도를 냅니다. 그러나 방향이 잘못되면 그 모든 것들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오늘 본문 33절에는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쉴곳을 찾았음을 보게 됩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나침반과 같은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방향과 함께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궤가 떠날 때에 쉴 때에 모세가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서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라고 기도했고, 궤가 쉴 때에는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고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함을 따라 믿음의 행진을 해 나갈 때 방향과 함께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기도가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방향은 바르지만 오래 걸어갈 수 없습니다. 끝까지 믿음의 행진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따라 기도하며 행진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방향으로 끝까지 행진을 마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따라 기도하며 행진할 때 우리는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기쁨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말씀을 따라 기도하며 행진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게 됩니다. 모세가 궤가 떠날 때에 쉴 때에 기도했다는 것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쳤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시작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갈 때 지치지 않고 끝까지 행진하게 될 줄 믿습니다. 부디 오늘 하루 하나님과 동행하며 바른 길을 걸으며 지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기도의 동력을 가지고 행진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