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최고의 응원입니다
1월 14일 큐티 정지운 목사
사사기 5장 20-31절
영어 리딩 시험을 볼 때 일입니다. 지문이 길어서 다 읽을 시간이 없을 때 처음 혹은 마지막 동사 혹은 문장을 통해서 지문의 핵심을 파악을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과 마지막에 말하고 싶은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겨져 있을 때 참 많습니다.
사사기 5장의 드보라의 승리의 노래의 마지막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드보라의 노래는 기도로 마무리가 됩니다. 무슨 말일까요? 기도가 결론이라는 것입니다. 승리는 여호와여라는 짦은 기도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싸우는 자들을 향한 주를 사랑하는 자들을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이처럼 기도가 싸울 수 있는 힘을 공급합니다.
드보라의 노래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었습니다. 기도였습니다. 기도할께! 라는 한 마디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준다는 것을 우리는 잊고 살아갑니다. 기도가 최고의 응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40년 동안 그 땅에 평온했습니다. 기도는 생각보다 더 많은 일들을 만들어냅니다. 기도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한 성도님이 저에게 미국에서 지난 10개월 동안 새벽에 앉아 있는 모습만 봐도 그걸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한마디가 저에게 응원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도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었다는 말도 결국 기도가 최고의 응원이라는 반증이 아닐까요? 부디 오늘 하루 기도가 최고의 응원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