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8주차 2일
시편 43편은 경건치 않고 불의한 자들에게 둘러싸여 낙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주님의 개입을 구하며 주의 빛과 진리로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라는 고백입니다.
시편 44편은 시인은 하나님께서 과거 조상들을 구원하신 역사와 현재 자신의 나라를 구원하신 일을 추억하면서 오직 하나님만 자랑하겠다고 결단합니다. 영적 승리를 기억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시편 45편은 이상적인 왕의 결혼 축하 노래입니다. 왕과 왕비에게 주신 영광을 노래하는 이 시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의 영광을 내다보는 시입니다. 왕이신 예수님을 묵상할 때 우리는 멈추지 않고 노래할 수 있습니다.
시편 46편은 시인이 격변하는 자연과 역사의 풍랑 속에서 피난처이시며 큰 도움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결단합니다. 시인은 용사 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증언합니다.
시편 47편은 시인이 온 땅 위에 지존하신 왕이신 하나님, 열방을 다스리시고 높임을 받으시는 하나님을 향해 온 힘 다해 찬양하라고 촉구합니다. 예배하는 태도가 우리의 영적 상태입니다.
시편 48편은 시인이 하나님이 계시기에 시온 산이 아름답고 안전하며,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실 징표가 된다고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삶의 완전한 안전지대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삶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리딩지저스 18주차 2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우리가 나아가는 것은 우리의 대표로 하늘에 들어가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함을 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기초한 승리는 압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을 굳게 세웁니다. 다윗의 혈통에서 난 왕들은 신적 아들의 왕권을 통하여 왕이신 하나님의 왕권을 예표합니다. 다윗에게 속한 왕의 혼인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혼인을 예표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함께하실 것을 예표합니다. 이방 나라들을 정복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됩니다. 거룩한 도성인 예루살렘은 하늘의 예루살렘을 예표합니다. 그 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현재의 실재인 동시에 미래의 소망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통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의 모든 상황을 재해석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