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믿음은 내일의 승리의 예고편이다

1월 6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신명기 3장 12-19절

최근에 흥미롭게 읽은 책 가운데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라는 책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오늘날 현대인들은 무언가에 걸려 넘어진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타인에게 일에 사랑에 세상에 걸려 넘어진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으라는 저자의 결론은 동의하지 않지만 우리 인간은 무언가에 걸려 넘어져 두려움에 빠집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으로 두려움을 몰아낸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거만하던 시혼 왕에 이어서 바산 왕 옥도 대적자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 출애굽 2세대들은 전혀 다른 믿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앞으로 전진합니다. 믿음만 있으면 앞으로 일어날 일도 승리의 예고편일 뿐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의 믿음은 내일의 승리의 예고편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반대로 오늘의 불신은 내일의 패배의 예고편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일에도, 사랑에도 세상에도 걸려 넘어지지 않는, 세상이 두려워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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