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0주차 4일

시편 126편은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를 기억하며 기뻐하고, 다시 회복을 간구하는 감사와 소망의 노래입니다.

시편 126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에게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시는 회복의 주님이십니다. 그분은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현재의 눈물 가운데서도 장차 이루실 기쁨의 추수를 소망하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시작된 구속의 회복을 누리며, 언젠가 영원한 기쁨으로 충만케 하실 그날을 바라보며 씨앗을 뿌리는 자로 살아갑니다.

시편 127편은 집과 도시, 자녀와 미래에 대한 인간의 수고가 하나님 없이 헛되다는 지혜의 노래입니다.

시편 127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 삶의 참된 건축자요, 지키시는 자이십니다. 그분 없이 세우는 인생은 헛될 뿐이며, 그분 안에서만 참된 안식과 복된 열매가 맺힙니다. 오늘 우리는 모든 수고의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며, 하늘의 은혜로 채워지는 삶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시편 128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약속된 복과 번영을 노래하는 축복의 시편입니다.

시편 128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참된 형통과 가정의 기쁨을 주시는 복의 근원이십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수고의 열매를 맛보고, 평강과 은혜가 넘치는 공동체로 부름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복을 누리며, 주를 경외함으로 영원한 시온의 축복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시편 129편은 이스라엘이 역사 속에서 겪었던 수많은 고난과, 그 고난 속에서도 지켜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회고하는 시편입니다.

시편 129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의 등 뒤에 새겨진 고난을 아시고, 억압의 밧줄을 끊으신 구속자이십니다. 그분은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꺾이지 않게 하시며, 결국 악한 자들의 길을 무너뜨리시는 공의의 주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믿음을 지키며, 승리의 날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시편 130편은 깊은 죄의 자각 속에서 하나님의 용서와 구속을 간절히 기다리는 참회의 시편입니다.

시편 130편을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읽으면, 예수님은 죄악의 깊은 곳에서 우리를 건져 올리시는 구속의 주님이십니다. 그분은 용서가 있으신 하나님이며, 그 은혜 안에서 우리는 소망을 품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십자가의 용서를 붙들며, 새벽을 기다리는 파수꾼처럼 주의 긍휼을 소망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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