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6주차 4일

예레미야 46장은 애굽에 대한 심판 예언으로, 강대국처럼 보였던 애굽도 하나님의 손 아래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드러냅니다. 바로의 교만과 군사적 자만은 여호와 앞에서 무력하며, 그 땅은 두려움과 멸망으로 가득 찹니다. 그러나 동시에 유다를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원하리라”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46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세상의 강대함을 꺾고,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참된 구원자이십니다. 우리는 눈앞의 위협에 눌리기보다,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두려움의 말이 아닌, 주님의 약속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신뢰하겠다고 결단합니다.

예레미야 47장은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 선포되는 장으로, 바다에서 일어나는 북방의 물결처럼 재앙이 밀려옵니다. 세상의 자랑과 도시의 강성함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장면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심판은 국경과 문명을 초월해 임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47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역사와 열방 위에 계신 통치자이십니다. 어떤 민족도, 어떤 나라도 하나님의 뜻을 피할 수 없음을 기억할 때, 우리는 땅이 아닌 하늘의 주권을 붙듭니다. 오늘 우리는 국가적 안정이나 인간적 힘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 꿇는 믿음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예레미야 48장은 모압에 대한 심판 예언으로, 그들의 교만과 우상 숭배, 그리고 자만심이 도리어 멸망의 씨앗이 되었음을 드러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모압이 멸망할 것이라”는 선언 속에는, 오랜 평안 속에 안주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48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자기 만족과 교만에 빠진 영혼을 흔드셔서 회개와 겸손의 길로 부르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삶의 안락함이 곧 축복의 보장이 아님을 기억하며, 평안 중에도 항상 깨어 주님께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책망을 통해 교만을 꺾고, 겸손히 회개의 자리에 서겠다고 결단합니다.

예레미야 49장은 암몬, 에돔, 다마스커스, 게달, 하솔, 엘람 등 여러 이방 민족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며, 하나님의 공의가 열방 전체에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각 민족의 죄악과 교만은 다른 모습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분명히 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49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모든 열방의 왕이시며, 공의와 자비를 함께 이루시는 주님이십니다. 세상은 국경과 문화를 따라 나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민족을 향해 동일한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민족적 자긍심이나 문화적 우월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겠다고 결단합니다.

예레미야 50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동시에 선포하는 장으로, 포로 생활의 종말과 구속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도구였지만, 그들의 죄와 잔혹함으로 인해 결국 심판을 받게 되며, 흩어진 양 떼 같던 이스라엘은 다시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회복될 것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50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포로 된 자를 자유케 하시는 구속자이십니다. 세상의 바벨론이 아무리 거대해 보일지라도, 주님의 구원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억압 속에서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는 소망의 사람으로 살겠다고 결단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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