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11월 5일 큐티 정지운 목사
욥기 2장 1-13절
여전히 NBA에서는 GOAT 논쟁이 있습니다. GOAT란 The 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마이클 조던이 가장 위대한 선수인가? 아니면 르브론 제임스인가? 이러한 논쟁에 대해서는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대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로의 업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인 안에서 GOAT를 꼽는다면 그것은 논쟁할 것도 없이 욥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사탄이 욥을 향해서 고난의 불화살 시즌 2를 기획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건강과 아내를 통해서 욥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없으며 까닭 없는 고난 속에서도 온전함을 굳게 지켰음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욥이 GOAT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욥은 고난에 몰두하기보다는 하나님께 받은 복을 헤아렸습니다. 욥은 하나님께 책임 전가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사탄의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합니다. 어떻게 욥은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욥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상황에 몰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묵상하게 되는 것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신앙인으로 욥이 기억되는 것은 욥의 인생에 그 어떤 것도 위대한 것이 없었음을 보게 됩니다. 재산도, 자녀들도, 건강도, 아내도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순위 논쟁을 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르게 살아갑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욥이 아니라 욥이 바라본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