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세우는 사람

5월 19일 큐티 정지운 목사

사도행전 9장 1-19절

최근 몇 년 사이 NBA 정규시즌 MVP를 세 번이나 받은 선수가 있습니다. 세르비아의 니콜라 요키치입니다. 사실 2라운드 41순위 선수였고 아무도 그를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를 어릴 적부터 발굴한 사람이 바로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이며,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의 코치를 맡았던 데얀 밀로예비치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울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사울에게는 그동안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아나니야를 통해서 사울을 세우십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사람을 세우는 사람 아나니야를 보게 됩니다. 그에게도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고 사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나니야는 사울을 수용해 주었고 이방인의 그릇으로 세웠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밀로예비치처럼, 아나니야처럼 사람을 세우는 사람으로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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