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언어
5월8일 큐티 정지운 목사
사도행전 4장 13-31절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중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가 있습니다. 세상엔 비밀이 없고 비밀이 있어도 숨기면 병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숨기고 살아갑니다.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이 종교지도자들에게 협박을 당합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이처럼 베드로와 요한의 복음의 언어는 숨길 수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복음의 언어는 숨길 수 없음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복음의 비밀을 숨기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언어가 유창해지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