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4주차 3일
역대하 13장은 르호보암을 이어 아비야가 왕이 됩니다. 남유다의 아비야는 다윗 언약과 예루살렘 언약을 중시해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비야는 예배를 하나님의 힘줄로 여겼던 사람입니다. 반대로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우상 숭배와 예루살렘 성전 제사를 무시했습니다.
역대하 14장은 아비야의 뒤를 이어 유다의 왕이 된 아사의 강력한 종교개혁을 기록합니다. 아사왕의 종교개혁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는 곳에 우상이 설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 평안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개혁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담대하고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역대하 15장은 아사는 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아사는 선지자 아사랴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종교개혁을 계속해서 이루어갑니다. 아사 왕은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확신을 가지고 감당합니다. 어머니마저 태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역대하 16장은 아사왕은 하나님을 찾는 것만이 살길임을 잊고 마지막에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여 병들어 죽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보다 사람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더 하나님을 의지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역대하 17장은 하나님을 구하는 여호사밧 왕에 대한 기록입니다. 여호사밧은 다윗의 길을 걸었습니다. 여호사밧의 아사의 모습을 교훈 삼아서 다윗처럼 오직 하나님을 구했습니다. 여호사밧 개인의 경건으로 끝나지 않고 온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도록 했습니다. 형통의 시작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역대하 18장은 여호사밧과 아합의 결탁입니다. 여호사밧 왕의 오점입니다. 우상숭배하는 아합왕가와 정략결혼을 맺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면 되는데 다른 대안을 만든 죄입니다. 물론 여호사밧은 아합과는 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삶에서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리딩지저스 14주차 3일을 묵상하면서 여로보암이 그릇된 예배를 선동한 사실과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에게 내려진 복음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들에게 주어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을 예표합니다. 아사는 율법에 따라 참되게 예배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확립하실 참된 예배를 예표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종말에서 뿐 아니라 역사 안에서도 발생합니다. 심판은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하여 친히 심판을 받으시는 때에 결정적으로 드러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자신의 무죄에 대해서 보답을 받으십니다. 바리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찾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