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7주차 5일
에스겔 17장은 유다 역사를 비유로 말합니다. 첫 번째 독수리는 느부갓네살로 그가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고 그 땅에서 안정될 것이고 두 번째 독수리는 애굽으로 그를 의뢰하는 포도나무를 뽑고 마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에스겔 18장은 포로민들과 예루살렘에 거하는 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통은 조상의 죗값이라고 생각하면서 잘못을 조상 탓으로 돌린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각자의 죄 때문에 죽는 것이라고 반박하십니다. 또한 악인이 회개하여 의를 행하면 살고 의인이 타락하여 악을 행하면 죽습니다. 과거가 아니라 각자의 현재에 따라 판결받습니다. 그리고 죄인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기를 바라십니다.
에스겔 19장은 유다의 마지막 왕들의 비극적인 최후를 젊은 사자와 포도나무 가지의 훼파에 비유합니다. 다윗 왕권의 종말을 슬퍼합니다.
에스겔 20장은 이스라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입니다. 계속되는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고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광야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우상을 섬기고 율법을 지키지 않고 안식일을 더럽힘으로 하나님께 거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통해서 자신의 백성들을 새롭게 하셔서 다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십니다.
리딩지저스 28주차 5일을 묵상하면서 인간 왕과의 언약을 깨뜨릴 때 가해지는 형벌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것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비유적으로 보여줌을 생각합니다. 멸망 이후에 새로운 시작이 찾아오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및 그리스도의 나라가 자라서 모든 민족에게까지 미칠 것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를 시행하실 것이며 역사에 나타난 심판들은 최후 심판에 주의를 환기하며 그때에 완전한 공의가 실현될 것입니다. 의인들에게 단기적으로 생명이 주어지는 것은 영생이 허락될 것을 예표합니다. 영생의 선물은 오직 완전한 의,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서만 주어집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반복해서 일삼는 배반으로 인해서 심판이 뒤따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하는 일에서 자기 이름에도 성실하셔야 합니다. 심판과 자비는 최종적으로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바라기는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완전한 공의 완전한 사랑 안에서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