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5주차 6일

예레미야 26장은 여호야김 왕을 향해서 멸망을 선포하는 예례미야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제사장과 선지자 모든 백성들에게 외면을 받아 죽을 위기를 겪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선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방백들과 백성들을 통해 예레미야를 살리셨습니다.

예레미야 27장은 유다 주변 국가에 대한 경고입니다. 예레미야는 줄과 멍에를 메고 시드기야와 여러 국가 사신들에게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게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섬길 것과 거짓 선지자의 예언을 듣지 말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28장은 하나냐는 하나님께서 2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의 멍에를 꺽어버리실 것이라고 거짓 예언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냐는 하나님의 예언대로 죽습니다.

예레미야 29장은 예레미야가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에게 포로 생활의 지침을 주기 위해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첫째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둘째 거짓 선지자의 예언을 조심하라, 셋째 회복의 소망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끌려가지 않은 사람들을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열방에 흩으시고 모욕거리가 되게 하시며, 거짓을 예언하고 행음한 아합과 시드기야를 느브갓네살에게 죽게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30장은 예루살렘의 패망을 믿지 못하고 곧 귀환할 것이라고 헛된 기대를 부추기는 거짓된 가르침과 바벨론 땅에서 뿌리내리고 살라는 예레미야의 권유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포로들에게 구원하실 때가 올 것을 위로하십니다. 나아가서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을 돌이키실 뿐만 아니라 번영도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악인은 흔적도 없이 심판하십니다.

리딩지저스 25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죽이고자 하는 욕망은 선지자들을 반대하는 방식을 예표하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의 정점에 이르는 방식임을 보게 됩니다. 듣는 자들에게 바벨론을 섬기는 것이 자비로 말미암아 경감된 심판이 되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질 자비를 예표합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평화는 죄의 문제를 먼저 다루지 않고서는 실현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는 사건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예표하는데 우리는 그 화목으로 말미암아 천국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읍들을 재건축하는 일은 하늘의 예루살렘을 예표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 안에서 회복의 그림을 믿음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