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3주차 4일

마가복음 1장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시작하시기 전에 세례요한을 앞서 보내셔서 사람들이 복음을 받을 수 있게 준비시키십니다. 예수님은 셰레요한의 세례와 광야의 시험을 받으신 후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일을 함께할 제자들을 부르심으로 하나님 나라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고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는 일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을 통해서 임하신 사실을 드러내시는 사역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하십니다.

마가복음 2장은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와 친구들의 믿음으로 병을 고치는 사건 속에서 서기관들의 불신앙적인 모습을 드러내어, 복음에 대한 믿음과 불신앙을 대조합니다. 예수님이 세례인 레위를 부르시고 또 죄인들과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심으로써,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죄인을 부르시는 것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전통적인 금식과 안식일의 규정을 새롭게 해석하심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하는 새로운 삶의 원리에 대해 가르쳐주십니다.

마가복음 3장은 예수님의 대적자들이 이적을 보고도 불신앙으로 철저히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위해 동역할 제자들을 부르시고, 예수님이 귀신 들렸다는 가족과 친척들의 오해에 맞서 직접 자신을 변호하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모독하는 죄의 심판을 선언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구성원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가르쳐주십니다.

마가복음 4장은 씨 뿌리는 비유로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진정한 반응을 촉구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맡기신 제자들에게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특징에 대해 몇가지 비유로 설명하시면서 진리를 받은 자들의 반응이 어떠해야 할지 그 책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또한 네 가지 이적을 통해서 예수님이 자연과 사탄, 질병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마가복음 5장은 예수님이 거라사 지방의 귀신 들린 한 사람을 고치신 사건을 통해 이방인 지역에서도 하나님의 아들로서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시는 사역을 시작하셨음을 보여주십니다. 야이로의 딸이 죽음에서 살아난 이야기 사이에 기록된 혈루증 여인의 치유 사건은 믿음으로 예수님께 반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이로의 12살된 딸을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사건입니다. 이 사건 역시 믿음이 구원의 열쇠임을 교훈합니다.

리딩지저스 33주차 4일을 묵상하면서 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은 타락에서 상실된 조화를 회복하는 새 아담으로 나타나심을 보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거룩한 용사로서 이적을 행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적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