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2주차 5일

마태복음 13장은 천국에 대한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그 이유로 비유들 안에 들어 있는 천국 비밀은 하나님이 알도록 허락하신 자들을 위해서라고 밝히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비유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치십니다. 곡식과 가라지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은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가 온전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풍성하게 성장해 갈 것과 가라지 비유의 설명으로 의인들이 결국 어떠할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그것을 발견한 자의 기쁨과 태도, 그리고 마지막 심판 날의 최종적인 분리에 대해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서 고향 사람들이 배척합니다.

마태복음 14장은 예수님의 메시아적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세례요한의 죽음을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을 내다보게 해줍니다. 예수님에 대한 헤롯의 그릇된 오해에 이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가 오병이어 사건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또한 물 위를 걸으심을 통해서 예수님의 자기정체성을 분명하게 보여주십니다.

마태복음 15장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어 장로들의 유전을 어겼다고 시비를 거는 종교지도자들에게 참된 정결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정결법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문제 제기에 답변하시면서 참된 정결법을 가르치십니다. 유대인들이 부정하게 생각하던 이방 여인을 치유하시는 사건을 통해 천국 복음의 확장을 나타내십니다.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칠병이어의 사건을 통해서 먹이신 기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 32차 5일을 묵상하면서 마태는 하늘에 속한 나라가 땅에 도래했음을 기록합니다. 예수님의 본격적인 사역과 배척 속에 세례요한의 죽음은 앞으로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의 오병이어와 칠병이어 사건을 통해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향한 구원 사역을 보여주십니다. 물 위를 걷는 사건을 통해서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께서 새로운 이스라엘을 예수님께서 영적으로 출애굽시키실 것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정결법의 차이는 외면이 아닌 내면을 중시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기록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 이루신 하나님 나라를 맛보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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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전가하는 것이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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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믿음의 눈을 뜨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