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1주차 1일

학개 1장은 바벨론을 정복했던 고레스왕의 해방 선포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재건의 임무를 띠고 본토에 돌아왔습니다. 지도자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의 인도로 성전 재건에 착수했으나, 산재한 많은 어려움들로 인해 자꾸만 성전 재건이 지연되었으며, 백성들의 열심도 점차 식어갔습니다.

학개 2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아 성전 재건의 역사를 시작한 지 한달도 채 못되어 백성들의 열의가 식어지자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시기 위하여 다시 선지자를 보내셔서 영광스런 성전의 약속을 주십니다. 성전 재건을 시작한지 꼭 3개월만에 하나님의 말씀이 또 다시 학개에게 임합니다. 그런데 일차적으로 세번째 메시지는 제사장들에게 네번째 메시지는 스룹바벨 개인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리딩지저스 31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성전의 재건은 신약 시대의 성전인 교회와 새로운 예루살렘의 건설을 예표함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여호와의 전은 하나님의 현존을 상징하며, 성전이신 그리스도, 성전인 교회, 새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처소를 상징합니다. 사람들과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예수님의 영을 통해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고대하게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옛 질서를 무너뜨리시는데 그럼으로써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어야 함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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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