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0주차 6일
스바냐 1장은 보편적인 우주적 심판을 언급한 후 그 심판을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심판의 주원인은 그들의 우상숭배와 영적인 무감각이었습니다. 또한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배반한 유다를 심판하실 여호와의 큰 날이 선포됩니다. 선지자는 그날이 이르기 전에 악인은 돌이키고 남은 자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스바냐 2장은 유다 주변 열방들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블레셋, 모압과 암몬, 구스, 앗수르, 다섯 나라만 등장하지만 이들은 전세계 열방을 대표합니다. 유다는 남은 자를 통해 회복시킬 것을 약속하십니다.
스바냐 3장은 예루살렘의 심판의 원인, 하나님의 회개 촉구와 유다의 완악함 그리고 열국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에 성취될 이방과 남은 자의 회복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는 유다의 바벨론 포로 귀환에 관한 예언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예언입니다.
리딩지저스 30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최후의 심판을 예표하며, 우리를 심판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의 사역과 대속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함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악을 제거하는데 열심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의 열심은 최후 심판과 구원의 완성에서 나타날 새로워짐을 기대하게 합니다. 겸손하라는 요청은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라는 복음의 요청과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는 요청을 예표합니다. 심판과 저주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제거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이며 지금은 성령을 통해 교회에 내주하십니다. 바라기는 빠르게 회개하는 순발력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