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는 없다

3월 29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5장 16-32절

어머니는 억지로 되는 것은 없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셨습니다. 세월이 흘러갈수록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알렉산더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 대신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침이라는 단어입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는 억지로였지만 그 현장에 마침 있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입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바울에게 영적 어머니 같은 존재가 구레네 시몬의 아내였음을 보게 됩니다. 때로는 우리의 인생에 억지로 하는 일처럼 보이는 그것도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억지로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사명 감당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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