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된 갈망

3월 28일 큐티 정지운 목사

마가복음 15장 1-15절

데이빗 포울리슨은 ‘Seeing With New Eyes’ 라는 책에서 마음속을 꿰뚫는 엑스레이와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있는데요. 당신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죄와 두려움은 거꾸로 된 갈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거꾸로 된 갈망에 사로잡힌 빌라도를 보게 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무죄라는 것을 알고도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풀어줍니다. 왜 알고도 바라바를 풀어주었을까요? 빌라도는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풀어주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거꾸로 된 갈망에 사로잡혀 있었던 빌라도는 결국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바라바를 풀어주었습니다. 빌라도는 자신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것이 두려웠고 거꾸로 된 갈망 때문에 무죄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결정을 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우리 마음 안에 빌라도와 같은 거꾸로 된 갈망의 우상은 없는지 십자가 아래서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는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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