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8주차 6일
로마서 15장은 바울이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모습을 본받아, 그리스도인들이 서로에게 인내와 격려를 베풀 것을 권면합니다. 이 장에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실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바울은 강한 자가 연약한 자를 돕고, 서로를 받아들이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기쁨보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고난을 감수하신 사랑의 실천을 반영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는 서로의 부족함을 인내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사역이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사역이었음을 상기시킵니다. 예수님을 통해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예수님은 온 세상의 구세주가 되십니다. 이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야 할 것을 말해줍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설명하며,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곳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대위임령의 실천이며, 바울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예수님의 사명을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로마에 방문하여 교회와 교제할 계획이 있음을 밝히며,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구제 헌금을 전달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합니다. 이는 서로를 섬기고 돕는 공동체의 사랑이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상기시키며, 교회가 한 몸으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로마서 16장은 바울이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그들 사이에 있는 예수님 안에서의 사랑과 연합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이 장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모든 교회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연합할 것을 당부하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자매 사랑을 축복합니다. 바울은 여러 성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들의 신실함을 칭찬하고, 그들에게 예수님 안에서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가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루는 모습이며, 서로의 섬김과 헌신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교회는 형제자매로서 서로를 돌보고 세워가야 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분열을 일으키고 공동체를 해치는 이들에 대해 주의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교회를 자신의 몸으로 삼고 보호하신다는 점과 맞닿아 있으며, 교회가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서 하나 됨을 지켜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바울은 로마서의 마지막을 복음의 비밀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민족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음을 찬양하며 마무리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의 완성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예수님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은혜를 상기시킵니다.
리딩지저스 38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역사와 그분의 모범을 따라가야 할 교회의 사명을 되새기게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교회는 하나로 연합하고, 서로를 섬기며 사랑해야 하는 공동체로 세워졌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을 본받아 바울과 성도들은 연약한 자를 도우며,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