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8주차 1일

로마서 1장은 바울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선언하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가 드러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진리를 외면하고 죄에 빠져 우상 숭배와 악행을 저지르며,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복음의 중심에 계십니다.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의 사이에서 예수님은 그 구속의 길을 여시는 분입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파멸과 심판이 임할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의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임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야말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드러나는 방법입니다.

로마서 2장은 바울이 율법을 가진 유대인이나 율법 없이 살던 이방인 모두가 죄 아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외적인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 참된 의로움임을 말하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그들의 행위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대변하시는 분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며, 율법을 가진 유대인도, 그렇지 않은 이방인도 모두 그분 앞에서 죄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구원자로 하나님의 완전한 정의를 실현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율법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의를 덧입게 됩니다.

로마서 3장은 바울이 모든 인간은 죄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 외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믿는 자들을 의롭다고 여기시는 은혜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속량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덧입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유일한 길로 나타납니다. 인간은 누구도 자신의 노력이나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워질 수 없지만, 예수님의 속죄로 인해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됩니다. 우리가 그분의 공로로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순전히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리딩지저스 38주차 3일을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해 주시는 구원자이심을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이 하신 구원사역에 집중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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