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37주차 3일
사도행전 21장은 바울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동료 신자들과 만나고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성전에서 정결 의식을 행하지만, 그를 적대시하는 유대인들은 그를 붙잡아 폭동을 일으킵니다. 이 사건으로 바울은 체포되고 로마 군대에 의해 보호받게 됩니다.바울은 예루살렘에서의 체포 위험을 알면서도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담대하게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 고난을 겪으셨던 장면을 반영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처럼 자신의 삶을 헌신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릅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오해받고 공격당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오해받고 고난받으신 것과 닮아 있습니다. 바울의 사명은 오해와 반대 속에서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2장은 체포된 바울이 예루살렘 군중 앞에서 자신의 신앙과 회심의 이야기를 변론합니다. 그는 자신이 과거에 열렬한 유대교도였으며,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된 경위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바울이 이방인 사역을 강조하자 군중은 더욱 분노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회심 경험을 통해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그리고 그분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를 증언합니다. 이 장면은 바울의 개인적인 구원 이야기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바울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단지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들까지도 하나님 나라로 초청된다는 복음의 확장을 선포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이 전 인류를 위한 것임을 상기시키며, 예수님의 포괄적 사랑을 보여줍니다.예수님처럼 바울도 고난 가운데에서도 복음을 전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바울의 증언은 고난 중에도 복음을 전하려는 그리스도의 제자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리딩지저스 37주차 3일을 묵상하면서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겪는 체포와 변론의 사건을 통해, 그의 사역 속에서 예수님의 순종과 고난, 그리고 구원의 확장이 드러남을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오늘하루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사명을 멈추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