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임기응변이 아니다
7월 20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 34장 8-22절
임기응변이란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바로 결정하거나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한다는 면에서 임기응변이 필요하지만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기응변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남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전쟁 중에 히브리 노예들을 해방시킵니다. 그러나 상황이 나아지자 철회하는데요.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임기응변식의 행동을 지적하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앙생활은 임기응변이 아니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관심은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에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카멜레온처럼 상황에 따라서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한결같이 하나님만을 경외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