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8주차 1일

사사기 1장은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죽음 이후 가나안 정복을 계속 진행하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유다 지파가 먼저 올라가 전쟁을 치르며, 갈렙과 그의 조카 옷니엘이 두드러지게 활약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몰아내지 못하고, 결국 여러 지파가 타협하며 그들을 남겨두게 됩니다. 이는 후에 큰 문제가 될 불순종의 씨앗이 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사사기 1장을 읽으면,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신앙 여정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온전한 순종을 따르지 않고 타협한 것처럼, 우리도 때때로 세상의 가치와 적당히 타협하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도록 부르십니다. 가나안 족속과의 타협이 결국 이스라엘에게 영적 걸림돌이 되었듯이, 우리도 신앙에서 타협할 때 결국 더 큰 영적 싸움과 어려움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사기 2장은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영적 타락의 패턴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과의 타협을 후회하며 울부짖을 때 사사를 세우셔서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사사가 죽고 나면 다시 우상을 섬기고 죄를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이 패턴은 사사기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사사기 2장을 읽으면,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확실성을 묵상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타락하듯이, 우리도 끊임없이 죄에 빠지고 넘어지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이스라엘은 한 세대가 지나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등장했는데, 이는 신앙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을 개인적인 것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도 온전히 전수해야 할 사명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사기 3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세운 첫 번째 사사들, 옷니엘, 에훗, 삼갈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옷니엘은 갈렙의 조카로서 용맹하게 전쟁을 치르고, 에훗은 모압 왕 에글론을 암살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삼갈은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600명을 처치하며 하나님께 쓰임 받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사사기 3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완전한 구원자이심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인간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지만, 이 사사들은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구속을 이루신 영원한 구원자이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강한 자뿐만 아니라, 에훗과 삼갈처럼 예상치 못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구원의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도 때로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자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사사기 4장은 여선지자 드보라와 바락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왕 야빈과 그의 군대 장관 시스라의 압제를 받을 때, 하나님께서는 드보라를 통해 바락을 부르시고 승리를 예언하십니다. 바락은 드보라와 함께 가야만 싸우겠다고 말하며, 결국 전쟁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하지만 시스라는 이방 여인 야엘의 손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며, 하나님께서는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사사기 4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승리를 이루시는 분임을 묵상하게 됩니다. 바락이 자신의 힘이 아닌 드보라를 의지했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 없이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야엘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을 사용하여 그의 뜻을 이루십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의 영적 싸움에서도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싸움을 하든지, 승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을 따라가야 합니다.

리딩지저스 8주차 1일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또한, 우리의 신앙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며, 예수님께서 우리의 온전한 구원자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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