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7주차 6일
여호수아 21장은 레위 지파가 기업으로 받은 성읍을 기록합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는 동안, 레위 지파는 땅을 따로 소유하지 않고 각 지파의 기업 가운데 48개의 성읍을 분배받아 거주하게 됩니다. 이는 레위인이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으며,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지도자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모든 것을 신실하게 이루셨음을 강조하며, 한 가지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음을 선언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여호수아 21장을 읽으면,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는 삶을 묵상하게 됩니다. 레위 지파가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고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았듯이, 우리도 세상의 재물이나 명예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약속을 하나도 빠짐없이 성취하셨다는 사실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약속 또한 신실하게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그분의 말씀은 언제나 신실합니다.
여호수아 22장은 요단 동편에 기업을 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그들의 땅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요단강 근처에 제단을 쌓자,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을 배신의 상징으로 오해하고 전쟁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동쪽 지파들은 이 제단이 하나님을 떠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자신들도 이스라엘의 일부임을 증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오해가 풀리고 화해가 이루어지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름 아래 하나 됨을 확인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여호수아 22장을 읽으면,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됨의 의미를 묵상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오해로 인해 분열될 뻔했지만, 대화를 통해 하나 됨을 회복한 것처럼, 우리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오해와 갈등을 피하지 않고, 복음 안에서 화해와 연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으며, 우리는 이 연합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믿음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온전히 전수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여호수아 23장은 여호수아의 마지막 고별 설교를 기록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기억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권면합니다. 또한, 가나안 민족과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것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떠날 때 심판이 따를 것임을 경고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여호수아 23장을 읽으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을 묵상하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한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끝까지 믿음 안에 거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타협하지 않고, 예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루신 은혜를 망각하지 않고, 감사와 순종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호수아 24장은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갱신하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회고하며, 백성들에게 누구를 섬길 것인지 결단하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백성들은 "우리는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다짐하며 언약을 맺습니다. 여호수아는 이 언약을 돌에 새겨 증거로 삼고, 그 후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에서 여호수아 24장을 읽으면, 예수님을 향한 헌신의 결단을 묵상하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언한 것처럼, 우리도 세상의 가치관과 우상을 거부하고 예수님만을 주인으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새 언약을 세우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기억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새롭게 결단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믿음이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삶 전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드러나야 함을 깨닫습니다.
리딩지저스 7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시고, 우리가 그분을 기업으로 삼아야 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또한,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 되어야 하며,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더욱 신뢰하며,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고 실천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