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4주차 6일
이사야 61장은 여호와의 영에 사로잡힌 하나님의 종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주의 영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은,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61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나사렛 회당에서 이 말씀을 직접 인용하심으로 자신이 그 약속된 종이심을 밝히셨습니다. 상한 심령을 싸매시고, 애통하는 자에게 기쁨을 입히시는 그분 안에 복음의 핵심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기름 부으심 아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자로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이사야 62장은 예루살렘의 회복과 하나님의 열심을 선포합니다. “너를 다시는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할 것이며… 오직 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음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이 새 이름을 부여함을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62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쁨의 면류관’이 되시는 신랑이십니다. 버림받은 자처럼 살아온 인생들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시고, 영원한 언약의 사랑으로 안으시는 그분의 사랑이 오늘도 유효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 앞에서 잊혀지지 않는 자로 기억되며, 중보자의 자리에서 교회를 위해 부르짖기로 결단합니다.
이사야 63장은 구속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거역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합니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주의 사랑과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는, 하나님 마음의 깊이를 드러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63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고난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얼굴이십니다. 스스로 포도즙 틀을 밟듯 죄를 심판하시면서도, 백성을 향한 긍휼을 놓지 않으신 그분은 지금도 우리를 대신해 싸우시는 구속자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그 사랑을 기억하며, 회개의 눈물로 주께 돌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이사야 64장은 하나님께서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기를 갈망하는 간절한 기도로 채워집니다. “주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는 고백은, 피조물로서의 겸손과 회개의 표현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64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하늘을 가르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의롭다고 여긴 모든 것도 주 앞에선 더러운 옷 같으나, 그분의 은혜로 우리는 다시 빚어지는 진흙이 됩니다. 오늘 우리는 창조주의 손에 다시 빚어지기를 구하며, 겸비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이사야 65장은 하나님께서 믿음을 지킨 자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하시는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는 말씀은, 완전한 회복의 약속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65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부활로 새 창조를 시작하신 첫 열매이십니다. 오래 참으시며 죄인을 향한 긍휼을 거두지 않으시고, 마침내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실 주님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땅의 수고와 눈물을 넘어서, 다가올 새 창조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이사야 66장은 마지막 심판과 구원, 그리고 만민이 여호와께 경배하는 새 시대를 그립니다. “내가 살펴보는 자는 곧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66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다시 오실 심판자이십니다. 동시에, 작은 자의 심령에도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 앞에 떨며 겸손히 주를 경외하고,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소망하며 복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리기로 결단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