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23주차 3일

이사야 11장은 다윗의 줄기에서 나올 한 분, 곧 의로 다스리실 메시야의 등장을 예고합니다.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명철의 영이 머물 것이라”는 예언은, 성령 충만하신 그리스도가 공의와 진리로 심판하며 다스리실 것을 보여 줍니다. 사자와 어린 양이 함께 거하며, 뱀의 독을 맛보지 않는 평화의 왕국은, 온 우주를 화목하게 하실 그분의 통치를 상징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11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그 다윗 왕조의 완성자로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참된 공의와 화목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안에 그분의 영이 임할 때, 갈등과 공포 대신 평화와 회복이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는 그 평화의 왕국을 사모하며, 성령께 순종하여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결단합니다.

이사야 12장은 구원의 노래입니다. “보라 이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시는 이시니 내가 확신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는 찬양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모든 백성이 기쁨으로 나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시온의 근심이 물러가고, 기쁨의 소리가 땅끝까지 울려 퍼질 것을 선포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12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자 우리의 찬양입니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은 절망을 뒤집어 기쁨과 감사의 찬양으로 변화시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사랑을 맛보며, 입술과 삶으로 구원의 노래를 부르고, 주님 앞에 기쁨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사야 13장은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포학한 민족을 치실 때 “하나님의 칼”이 들릴 것이며, 별들이 빛을 잃고 하늘이 어두워질 때 심판의 공포가 온 땅을 뒤덮을 것을 예고합니다. 바벨론은 그 교만과 포악함으로 인해 무너질 운명임을 선포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13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불의 세력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동일한 손길이 회개하는 자를 향해 긍휼을 베푸시며, 공의와 자비가 만나는 구원의 길을 여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회개의 기도로 그분의 긍휼을 구하며, 진정한 의의 길로 나아가기를 결단합니다.

이사야 14장에서는 바벨론의 멸망과 동시에 사탄의 거만을 선포하는 장면이 교차됩니다. “땅 아래로 끌어내려져 내려갈 이!”라는 탄식은, 거만이 결국 추락으로 끝난다는 경고입니다. 동시에 시온을 향한 회복의 선언, 메시아가 포로를 이끌어 올릴 것이라는 희망의 전언이 기록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14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의 억눌린 영혼을 자유케 하시는 해방자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교만을 낮추시고, 겸손한 자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자신의 교만을 내려놓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와 회복을 누리기를 결단합니다.

이사야 15장은 모압에 닥친 재난과 애가를 기록합니다. “모압이 피난처를 잃고 우는 소리로 가득할 것이라”는 비극적 묘사는, 죄악의 결과로 고통당하는 연약한 백성을 그립니다. 하나님 앞에 무기력하게 부르짖는 자들의 애절한 음성은, 진정한 구원자 없이는 모든 위로가 헛됨을 드러냅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이사야 15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연약한 자들의 벗이신 중보자이십니다. 그분은 슬픔과 고통 속에 함께하여 위로하시며, 최후의 날에 눈물을 닦아 주실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허무와 고통을 그분께 아뢰며,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위로와 회복을 붙들기를 소망합니다.

이사야 11장부터 15장까지는 의로 다스리시는 메시야, 구원의 찬양, 심판과 회복, 그리고 연약한 자들의 위로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다채로운 사역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성령 충만하신 왕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자 공의와 자비를 온전히 이루시는 중보자십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 앞에 나아가 성령의 능력으로 공의와 평화를 세우며, 찬양과 회개의 삶을 온전히 드리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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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이 축복의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