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국경선을 넘지 말라

8월5일 큐티 정지운 목사

예레미야 15장 1-9절

각 나라에는 국경선이 있습니다. 국경선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목적과 신분에 대해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선을 넘게 되면 관계가 깨어질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하는 신앙의 국경선이 있습니다. 선을 넘게 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여간 쉽지 않습니다. 영적인 루틴을 뿌리내리는 것은 어렵지만 루틴을 잃어버리는 것은 쉽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선을 넘은 유다 백성들을 향해서 6절에 하나님께서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지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지쳤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하나님을 지치게 만들었을까요? 하나님을 버렸고 하나님을 등지고 물러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모세와 사무엘이 앞에 섰다 할지라도 이미 심판을 확증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앙의 국경선을 넘지 않아야 함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지치시게 하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선을 넘지 않고 신앙의 국경선 안에 머무를 때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만약 지금 우리 안에 문제가 생겼다면 신앙의 국경선을 탈선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길 원합니다. 바리기는 오늘 하루 선을 넘어서 하나님을 지치게 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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