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하지 않는 사람은 지배당하지 않는다

9월 11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열왕기하 5장 15-27절

철학자 스피노자는 “욕망하지 않는 사람은 지배당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욕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욕망에 지배당하지 않는 엘리사와 욕망에 지배당하는 게하시가 대조되어 등장합니다. 엘리사는 어떻게 나아만의 선물을 욕망하지 않았을까요? 16절에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그’는 나아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반면에 게하시는 엘리사처럼 하나님 앞에 서 있지 않았습니다. 게하시는 나아만을 쫓아갔고 나아만 앞에 서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욕망하지 않는 사람은 지배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묵상하게 됩니다. 엘리사는 그의 이름의 뜻처럼 오직 하나님이 구원이심을 드러냈습니다. 반면에 게하시는 그의 이름의 뜻처럼 욕망의 골짜기에 자신의 욕망을 숨기려 했으나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 앞에 서 있음으로 욕망에 지배당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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