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출처를 기억하라
9월 25일 큐티 정지운 목사
열왕기상 8장 54-66절
오늘날 출처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출처가 정확하지 않으면 표절 시비에 걸리기도 합니다. 아무리 유명한 작곡가라고 할지라도, 곡의 분위기만 가지고 온다고 할지라도 샘플링을 밝혀야 합니다. 이처럼 출처는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성전 봉헌을 마치고 축복의 출처를 밝히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솔로몬은 축복의 출처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표현은 말씀하신 대로, 말씀하신, 이 말씀이, 솔로몬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면서 백성들을 권면했습니다. 왜 솔로몬은 백성들을 향해서 말씀하셨다는 것을 강조했을까요?
솔로몬은 축복의 출처는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시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마음을 향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반대로 축복의 출처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은 어느새 자기 자신의 능력이 축복의 근원인 줄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솔로몬은 축복의 출처를 기억하고 또 기억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금 내게 주어진 축복은 어디서부터 왔습니까? 바라기는 솔로몬처럼 여호와께 찬송할지로다 고백하며, 축복의 출처이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일상의 감사를 회복하며 축복의 출처이신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