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5주차 2일

다리오 왕의 조서에 따라 성전 건축이 다시 승인되고, 바사의 재정적 지원까지 받게 됩니다. 마침내 성전이 완공되고, 기쁨의 봉헌 예식과 유월절 절기를 지킵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예배의 중심으로 나아갑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에스라 6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무너진 것을 다시 완성케 하시는 언약의 성취자이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으며, 세상의 왕들도 그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복음은 방해와 지연 속에서도 결국은 완성되며, 그 중심에는 예배가 있습니다.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응답입니다.

에스라 7장은 에스라가 등장합니다. 그는 여호와의 율법에 능통한 학자요, 말씀대로 살기를 힘썼던 사람입니다. 바사 왕 아닥사스다의 칙령으로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율법을 가르치고 개혁을 추진할 권한을 부여받습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에스라 7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이시며, 말씀으로 백성을 새롭게 하시는 참 교사이십니다. 에스라의 사명은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라, 말씀을 가르치고 삶으로 살아내는 자였습니다. 복음은 지식이 아닌 실천이며, 말씀을 품은 자를 통해 공동체가 다시 세워지는 이야기입니다.

에스라 8장은 에스라가 백성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출발하기 전 금식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바사의 왕이 허락한 물품과 예물을 안전하게 운반하며,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제사장들과 함께 봉헌합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에스라 8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여정 가운데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참된 보호자이십니다. 포로에서 돌아오는 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믿음의 여정이며, 그 여정은 기도와 금식으로 시작됩니다. 복음은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성되는 여정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가는 자에게 주님의 손이 함께하십니다.

에스라 9장은 에스라는 백성들이 다시 이방 여인들과 통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옷을 찢고 회개합니다. 그는 민족의 죄를 개인의 죄로 여기고,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하며 중보 기도를 드립니다. 회개는 통탄하는 심령에서 시작됩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에스라 9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공동체의 죄를 품고 대신 중보하신 우리의 대제사장이십니다. 에스라의 기도는 백성의 죄를 향한 슬픔이었고, 회복의 첫걸음이었습니다. 복음은 죄에 대한 진지한 직면과 통회로부터 시작되며, 예수님은 그런 기도를 받으시고 회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참된 회개는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마음에서 피어납니다.

에스라 10장은 백성들이 회개의 표시로 자발적으로 모이고, 이방 여인과의 관계를 끊기로 결단합니다. 이름이 하나하나 기록되며, 공동체의 거룩함을 되찾기 위한 아픈 순종이 시작됩니다. 회개는 단지 눈물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실천입니다.

리딩지저스 관점에서 에스라 10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회개의 인도자이십니다. 이름 하나하나가 기록된 것은, 죄도 숨김 없이 드러낼 때 치유가 시작된다는 복음의 진리를 보여줍니다. 복음은 은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한 정직한 고백과 돌이킴의 결단을 포함합니다. 회개의 자리에서 공동체는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게 됩니다.

에스라서 후반부는 성전 건축을 넘어 백성의 마음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무너진 성전이 다시 세워지는 것만큼, 무너진 믿음과 정체성이 회복되는 것이 중요합니다.예수님은 단순한 건축자가 아니라, 무너진 인생의 기초를 다시 놓으시는 회복의 주님이십니다. 복음은 무너짐에서 끝나지 않고, 말씀과 회개, 순종으로 다시 시작되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회복의 자리로 초청하십니다. 눈물 흘리며, 다시 말씀 붙들고, 예배의 제단을 쌓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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