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4주차 5일

역대하 25장은 아마샤 왕이 초기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만, 마음은 온전치 못한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아버지를 죽인 자들을 징벌하면서도 자녀는 죽이지 않고 율법을 따릅니다. 그러나 에돔과의 전쟁 이후 자신을 높이고, 우상을 섬기며 결국 패망의 길을 걷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25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자기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따르신 온전한 순종의 왕이십니다. 복음은 마음의 온전함을 요구하시며, 겉이 아닌 중심의 경외로 이끄시는 이야기입니다.

역대하 26장은 웃시야 왕이 젊은 나이에 즉위하여 여호와를 찾을 때 형통함을 누리지만, 교만으로 인해 성전의 영역을 침범하다가 문둥병에 걸리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평생 별궁에 거하며 분리된 삶을 살게 됩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26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참된 제사장이자 왕으로, 성소를 거룩하게 지키시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복음은 우리가 성전의 주인이 아님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께 엎드릴 때 임하는 겸손의 이야기입니다.

역대하 27장은 요담 왕이 아버지 웃시야의 길을 따르되 성전에 들어가지 않고, 악에서 떠난 모습으로 짧지만 안정된 통치를 보여줍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27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절제된 힘과 거룩한 분별력으로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복음은 화려함보다 신실함을, 세상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조용한 순종의 이야기입니다.

역대하 28장은 아하스 왕이 바알 숭배와 우상제사를 일삼으며 나라를 죄로 물들이고, 심지어 성전 문을 닫아버리는 극심한 타락의 모습입니다. 그는 외교와 군사 전략에 의지하지만 실패를 거듭하고, 결국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28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우상 숭배의 문을 닫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여신 생명의 문이십니다. 복음은 닫힌 성전 문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극율의 이야기입니다.

역대하 29장은 히스기야 왕이 즉위하자마자 성전을 정결케 하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소집하여 예배를 회복하는 장면입니다. 무너진 예배가 다시 살아나고, 백성들은 기쁨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29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무너진 예배를 회복시키시며 하나님과 백성 사이를 다시 잇는 대속의 제사장이십니다. 복음은 타락의 어둠을 가르고 다시 드려지는 예배의 회복 이야기입니다.

역대하 30장은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유월절을 지키자고 초청하는 장면입니다. 일부는 비웃지만 많은 이들이 겸손히 돌아오고, 전무후무한 기쁨과 은혜가 예루살렘에 가득 찹니다.

리딩지저스의 관점으로 30장을 읽으면 예수님은 온 백성을 하나로 모으시는 유월절 어린양이십니다. 복음은 조롱과 무시를 넘어, 열린 초대에 응답한 자들에게 베푸시는 회복과 용서의 이야기입니다.

역대하 25장부터 30장까지는 인간 왕들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회복과 은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교만과 불순종, 타락의 반복 속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은 중단되지 않고, 예배는 다시 살아나며, 마음을 돌이키는 자들에게는 은혜가 흘러넘칩니다.

예수님은 무너진 예배를 다시 세우시며, 닫힌 성전 문을 열어주시는 참 제사장이자 왕이십니다. 오늘 우리도 그분의 초청 앞에 마음을 열고, 예배와 회복의 자리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진정한 거룩과 기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