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돌에서 머릿돌로
12월 31일 큐티 정지운 목사
시편 118편 14-29절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가치 없다고 생각하면 가차 없이 버려집니다. 그러나 성경은 버린 돌을 가지고 머릿돌을 삼는다고 역설적인 은혜를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오늘 본문은 건축자의 버린돌이 모통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중요한 것은 쓰임새입니다. 하나님께서 버린 돌처럼 보여도 머릿돌로 사용하시겠다고 하면 쓰임 받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버린 돌이 하나님의 손에 들리면 머릿돌이 될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병이어가 오천 명을 먹이고 살리는 기적의 도구가 된 것처럼 주님의 손에 들려서 머릿돌로 쓰임 받으시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