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9주차 6일
시편 103편은 다윗의 시로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에 근거하여 죄 씻음을 받고, 병과 죽음에서 건짐을 받은 후에 큰 회중 앞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자신의 체험을 전합니다.
시편 104편의 시인은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이 창조주로서 얼마나 광대한 분이시며, 존귀한 분으로서 권위가 있으신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솜씨를 통해서 놀라운 지혜와 사랑을 노래합니다.
시편 105편의 시인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을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실하게 이행하고 계시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시편 106편의 시인은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성실하게 행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또 하나의 언약 당사자인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숭배 죄악을 드러냅니다.
시편 107편의 시인은 길을 찾는 사람들, 갇힘에서 풀려난 사람들, 죽을 병에서 나음을 받은 사람들, 먼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을 노래합니다. 고난에서 건짐받은 사람들이 감사를 표현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시편 108편의 시인은 포로기 이후의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가 서로 격려해야 했습니다.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이 역사의 변곡점에서 믿음의 기도를 드리며 오직 하나님만을 향한 신앙을 고백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시편 109편은 수없이 악인들의 거짓 비방과 저주와 육체적 고통을 받았던 다윗이 하나님의 인자와 공의를 신뢰하며, 자기의 상한 심령을 토로하는 시입니다.
리딩지저스 19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다윗이 고백하는 속량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구속의 절정을 고대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이 창조와 섭리에서 드러남을 보면서 그 사실에 대해 하나님께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과 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과거 세대에게 나타내신 신실함은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성실함으로 반응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구약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회고할 뿐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위한 궁극적 기초를 제공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결정적인 구원도 회고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보인 불의함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신 순종으로 해결되고, 이후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이 보이는 순종으로 해결됩니다. 구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구속 행동들은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질 최종 구속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원수들을 정복하려는 열심을 나타내시는데 하나님의 열심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부활과 재림에서 결정적으로 드러납니다. 가룟유다는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원수들 중에서 으뜸 가는 표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을 통해서 죽음에서 친히 건짐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를 사망에서 건지실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을 통한 결과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