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18주차 6일
시편 67편의 시인은 온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를 향한 내용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신약교회를 통한 교회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 될 것을 예언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서 열방의 복이 되길 원하십니다.
시편 68편의 시인은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를 체험한 후 이것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장차 있을 천국의 최종적인 승리를 영적인 그림을 가지고 고백한 시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지금 현재가 아닌 미래적인 믿음을 고백합니다.
시편 69편은 다윗의 시로서 다윗이 쿠데타를 일으킨 자들에게 쫓겨 고난을 당할 때 지었던 일종의 탄원시입니다. 다윗은 부당한 고난을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 아뢰고 그 기도가 응답될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믿고 고백합니다.
시편 70편은 다윗의 시로서 다른 비탄시와는 다르게 기도의 내용만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고난의 해결책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작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크신 하나님께서 다윗을 고난에서 건져주실 것을 신뢰했습니다.
시편 71편은 다윗의 시로서 고난 가운데 있지만 어릴 적부터 자신의 인생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서 다윗을 버리지 않고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은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편이라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다윗의 관심은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인생 말년에도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적인 지구력을 가지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편 72편의 시인은 왕으로서 하나님의 지혜로 백성들을 다스려야 했습니다. 따라서 판단력과 분별력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왕으로서 다스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리딩지저스 18주차 6일을 묵상하면서 구원은 모든 나라에 알려지도록 예정된 것임을 보게 됩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모든 열방에 전해지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원수들을 대적하여 일어나시는 것은 원수 마귀에 대한 궁극적 승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서 이루실 것을 미리 예고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기 위해 왕좌에 오르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미리 보여주는데,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통해서 원수들이 정복되고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은 구원을 받습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에 적합한 반응입니다. 시편 저자가 보이는 열정은 그리스도가 하나님 이름의 영광과 하나님의 집을 위해 보이신 열심을 예표합니다. 원수들이 보이는 잔혹함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실 때 원수들이 취하는 행동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의 원수들에게 심판이 내려지기를 바라며, 악인들에 대한 보응은 가룟유다의 운명에서 실현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에 대한 찬양을 미리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시편 저자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 하나님께 보이신 신뢰를 예표하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우리 믿음을 위한 롤모델이 됩니다. 원수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원수들을 예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원수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착각할 뿐입니다. 다윗의 혈통에서 난 왕은 공의를 실현하며, 공의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절정의 성취에 도달합니다. 다윗에게 난 왕의 통치는 그리스도의 우주적 왕권에서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해지는 일은 완성에서 실현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