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지저스 42주차 4일
히브리서 10장은 예수님을 통해 완성된 구원과 그에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성도의 삶을 강력히 선포합니다. 10장은 예수님께서 완전한 희생 제물이 되셨음을 강조합니다. 구약의 제사는 매년 반복되었지만 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 한 번의 제사로 모든 죄를 영원히 제거하셨습니다. 그분의 희생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길을 여셨습니다. 이제 성도들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인내로 주님의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본질과 그것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구약의 인물들을 통해 보여줍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미지의 땅으로 나아갔고, 모세는 믿음으로 고난을 택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약속된 것을 보지 못했지만, 그들의 삶은 예수님 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이 믿음의 여정은 우리 역시 현재의 고난과 상황을 초월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도록 초대합니다.
히브리서 12장은 믿음의 여정을 "경주"에 비유하며,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초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이십니다. 그분은 십자가의 고난을 인내하셨고, 지금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성도는 이 믿음의 경주에서 고난과 연단을 훈육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훈련시키시며, 이를 통해 거룩함과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주셨음을 감사하며, 경외로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히브리서 13장은 믿음을 실제 삶 속에서 적용하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줍니다. 형제 사랑, 낯선 이를 대접함, 갇힌 자를 기억함, 결혼의 거룩함 지키기, 재물에 얽매이지 않음 등의 삶의 태도가 강조됩니다. 지도자들에게 순종하며 공동체 안에서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라는 권면도 주어집니다. 더 나아가, 성도는 영문 밖으로 나가 예수님과 함께 그분의 수치를 짊어지라고 도전받습니다.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는 영적 제사여야 합니다.
리딩지저스 42주차 4일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완전한 구원의 길을 여셨으니, 성도들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고난을 인내하며 경주를 완주하라고 초대합니다. 믿음의 삶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 머물지 않고, 사랑과 섬김으로 공동체 안에서 열매 맺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의 시작과 끝임을 기억하며, 예수님과 함께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